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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이제는 대비다
지진, 이제는 대비다
- [지진, 이제는 대비다] 4. 시설물·건축물 내진성능 확보 방안 배준수 기자 | 2018-01-25
-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마산리 대성아파트 6개 동 가운데 E동이 지표면에서 3도 정도 기울었다. 옆의 2개 동을 포함해 3개 동 거주자 17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후 A동의 지하 설비공간(피트층)을 확인한 결과 지하층 기둥 55개 중 13개에 전단파괴 현상이 발견돼 주민들이 흥해실내체육관으로 옮겨야 했다. 이날 1층을 벽면 없이 하중을 견디는 기둥만 설치한 개방형 형태를 말하는 필로티 공법으로 만든 북구 장성동 크리스탈 원룸의 1층 기둥은 엿가락처럼 휘어버렸다. 부실시공이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내력과 강...
- 배준수 기자 | 2018-01-25
- [지진, 이제는 대비다] 3. 지진 정보 DB 구축과 활용 방안 배준수 기자 | 2018-01-18
- “지진학자들이 내다보는 한반도 최대 규모 지진이 6.8~7.4로 예측되는 만큼 앞으로 더 큰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 경상도 지역에서 7.0 이상의 강진이 올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 “17세기에 경주와 울산, 포항 지역에서 큰 지진이 일어났다. 400년 가까이 흐른 만큼 지하에 응력이 누적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도 우리나라 단층에 자극을 준 것도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오랜 공백기가 흐른 다음 큰 지진이 오는 것은 틀림없다.”(손문 부산대 지질환경과학...
- 배준수 기자 | 2018-01-18
- [지진, 이제는 대비다] 2. 재난 교육·훈련 강화 방안 배준수 기자 | 2018-01-10
-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2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동대에 있던 제22대 총학생회 집행부는 규모 2.2와 2.5의 지진이 발생하고 5분 뒤 규모 5.4의 국내 두 번째 강진과 맞닥뜨렸다. 건물 외벽까지 무너지는 상황에서 총학생회는 안전물품을 준비하고 약속장소인 대운동장으로 3천 명이 넘는 학생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부상자를 파악해 치료나 상담을 하도록 도왔고, 실종자가 있는지도 꼼꼼하게 살폈다. 고향 집으로 가지 못할 형편의 학생들에게는 교내에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비상식량과 담요와 모포도 ...
- 배준수 기자 | 2018-01-10
- [지진, 이제는 대비다] 1. 원전 12기 품은 경북 동해안, 지진 대비책 배준수 기자 | 2018-01-02
- 2016년 9·12 경주지진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강진으로 기록된 11·15 포항 지진은 경주지진 피해액의 5배가 넘는 546억여 원에 주택 파손 2만5천840여 채, 이재민 1천800여 명이라는 엄청난 피해를 줬다. 전문가들은 포항지진 발생과 복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서부터 향후 일어날 지진에 대한 대비책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북일보는 포항지진 대응과정에서 반성과 교훈을 바탕으로 향후 더 큰 지진 발생에 대비해 시설물 내진보강, 지진경보 및 대피시스템, 활성단층 조사, 이재민에 대한 지원정책 등 각 분야별로 어떻게...
- 배준수 기자 | 201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