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500년 역사와 함께 우리 전통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는 봉화읍 유곡리 닭실마을 청암정과 추원재에서 다음 달 5일부터 28일까지 총 18회의 과정으로 ‘방학과 주말에 떠나는 전통문화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과목은 서예, 민화그리기, 천연염색, 전통공예 등으로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수강료 및 재료비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봉화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과목당 20명으로 선착순이며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닭실문화유적보전회(054-674-0963)로 신청하면 된다.
박노욱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 확산과 전통문화 가치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