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지역 초등학교 2, 3학년 40명 대상

경상북도립 상주도서관(관장 정경희)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2, 3학년생 4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의 언어 발달 및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는 이번 독서교실은 ‘그림책으로 만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알사탕’과 ‘점’, ‘앗 피자’, ‘무지개 물고기’, ‘수박 수영장’ 등의 그림책을 활용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유도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 독서활동을 즐길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교육과 글쓰기 및 독서법 교육, ‘알사탕’을 읽고 캔디머신 만들기와 사탕으로 내 마음 표현하기, ‘점’을 읽고 느끼는 대로 마음껏 표현해 보는 자신감 얻기, ‘앗 피자’를 읽고 클레이 피자를 만들면서 실패와 성공을 경험해 보는 등 나눔 실천하기 체험을 병행한 독후활동으로 진행된다.

정경희 관장은 “학생들이 이번 여름 독서교실을 통해 책 읽기가 지루한 것이 아닌 즐거운 놀이라는 것을 느껴 도서관과 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