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등 32개소 다목적용 CCTV 57대 설치

영천시는 다목적용 CCTV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에는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LED CCTV 안내표지판을 조성해 시민들의 안전한 밤길을 다니도록 추진하고 있다.

회계정보과 관계자는 영천경찰서와 협의해 우범지역을 비롯한 농촌마을 등 32개소에 첨단 다목적용 CCTV 57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 뿐만 아니라 산불예방, 불법주정차 단속,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에도 CCTV 위치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강조하는 LED CCTV 안내표지판을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안전한 귀갓길을 제공하고 범죄자들에게는 경각심을 줘 야간시간 범죄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CCTV 시민 안심테마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범죄예방과 시민안전의 역할까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CCTV가 설치된 전 지역으로 확대 설치해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다 나은 행복 영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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