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대에서 개최 중인 제19회 봉화은어축제에 참가해 홍보에 나섰다.

축제장 입구에 위한 홍보 부스에는 ‘씨앗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수목원 자체 보유 종을 바탕으로 미니정원을 조성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주요 시설인 시트볼트와 종자를 소개하는 특별전시를 통해 산림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 봉화은어축제 개막에 맞춰 기존 휴관일인 31일(월요일)과 다음 달 1일(화요일)에도 수목원을 개관해 여름휴가철 봉화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기남 기획운영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방문객 유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및 고산 산림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과 활용기반을 구축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협약에 적극 대응, 국가의 생물주권을 강화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된 아시아 최대 규모 수목원으로 세계 최초의 산림종자저장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를 비롯한 연구시설과 26개의 다양한 테마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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