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리사이틀
19일 대구콘서트하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22일 대구시립교향악단 마티네 콘서트
24일 현악 4중주 노부스 콰르텟, 대구시립합창단 천원의 행복
25~26일 드림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여름방학 및 휴가 시즌을 맞아 8월 한 달간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쿨 써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8월 무더위의 정점에서 개최되는 ‘쿨 써머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클래식 스타 정경화 바이올린 리사이틀(8월 12일), 4개의 악기로 세계를 정복한 현악 4중주 노부스 콰르텟(8월 24일), 국내외서 활동 중인 100명의 대구청년음악인으로 구성된 대구콘서트하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특별연주회(8월 19일), 11시 공연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마티네 콘서트(8월 22일), 대구시립합창단 천원의 행복(8월 24일), 10개 단체, 300여 명의 아마추어 음악인이 참여하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드림콘서트(8월 25~26일) 등 총 8회의 공연이 개최된다.

피아니스트 케빈케너
특히 이번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드림콘서트는 생활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연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와 국제적인 명성을 떨치는 연주자의 주 무대인 대구콘서트하우스에 아마추어 음악인들을 초청해 꿈의 무대에 서게 해주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리사이틀 8월 12일(토) 오후 5시 그랜드홀

부상을 딛고 불사조처럼 돌아와 세계무대를 화려하게 재기한 정경화! 바이올린의 바이블이라 불리며 완벽을 추구한 그녀가 이제 음악에 영혼을 담아내는 완숨함으로 관중과 교감하는 리사이틀 갖는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8월 19일(토) 오후 5시 그랜드홀

대구의 젊은 청년 음악인 100명을 한자리에 모아 대구콘서트하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그 첫 연주회를 개최한다. 국내·외 음악 재학생 또는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대구 출신 청년 음악인들이 여름방학기간 1주일 동안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모여 음악을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시립교향악단 마티네 콘서트 8월 22일(화) 오전 11시 그랜드홀

주부나 실버 세대, 방학을 맞는 학생 등이 주요 관객층인 것을 고려해 친근한 클래식 명곡들을 엄선해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품격 있는 마티네 콘서트를 연다. 정헌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김성연, 소프라노 이화영이 협연으로 나선다.

노부스 콰르텟
△현악 4중주 노부스 콰르텟 8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 챔버홀

클래식계의 젊은 혁명 노부스 콰르텟. 우리 음악계가 처음으로 가져 본 세계적인 현악사중주팀이자 실내악 분야에서 최고의 매니지먼트사인 짐멘아우어의 첫 한국인 아티스트이다. 결성 10주년을 맡는 의미있는 이번 공연에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대구 관객을 만난다.

△대구시립합창단 천원의 행복 8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 그랜드홀

대구시립합창단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모든 자리 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시원한 가격의 연주회로 고전 명시에 붙인 합창부터 바다가 생각나는 가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주의 지휘는 백경화(당진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가 맡는다.

△드림콘서트 8월 25, 26일(2일간)

생활문화의 현장, 300여 명의 아마추어 연주단이 8월 25, 26일 이틀간 꿈의 무대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아마추어 단체들의 공연으로 이들이 전하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땀방울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쿨 써머 페스티벌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무더위에 지친 대구 시민들이 시원한 공연장에서 공연을 보며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행사로 혹서기에 시원한 공연장으로 문화 바캉스를 떠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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