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공기술캠프 성황···전국 중학생 179명 참여
이론·평가·경진대회 등 진행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주체한 ‘2017 경북항공기술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미래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항공분야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경북항공기술교육원, 항공정비실습장, 경북항공비행실습장에서 ‘하늘을 향한 끝없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항공 진로체험을 위해 홈페이지들 통해 이틀 간 신청 받은 전국 중학생 179명이 참여해 분야별로 6개 주요 교육과정으로 체험활동과 창공의 꿈을 키웠다.

3일 차에는 전문사회자를 초청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으로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과 친교의 시간을 마련 더욱더 친해지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마지막 날에는 드론, 고무동력기, 부메랑은 3개 분야로 편성 이틀 동안 이론 및 실기교육을 통하여 각 분야 TOP CLASS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드론은 비행경기 및 동영상 촬영, 고무동력기는 제작 및 정밀착륙, 비행경기 부메랑은 빨리 받기, 묘기받기등 예선전과 본선을 거쳐서 등위가 선정됐다.

또 학부모와의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 캠프활동 상황을 생중계로 전달하면서 학부모의 근심을 달랬다.

황윤찬 학생(인천원당중)은 “이번 항공기술캠프를 통해 항공분야에 더욱더 관심을 갖게되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며 꼭 오고 싶은 마음이 드는 학교다”라며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석학순 학부모(부산송도중 3년 백승원 학생 )는 “항공기술캠프는 탁월한 선택이며 캠프체험으로 아이들을 향한 세심한 배려와 사랑이 느껴졌고 경북항공고만의 지향하는 교육의지, 미래를 향한 직업의 비전까지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정말 좋은 기회의 장이었다”며 “체계화된 캠프운영에 감동을 받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병호 교장은 “미래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들을 조기에 육성해 청소년들에게 하늘을 향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며 “캠프활동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고 항공분야 진로 탐색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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