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무료 이용···오토캠핑 60면 등 편의시설 갖춰

새롭게 조성한 상주시 도남동 낙동강 송악공원 내 ‘상주보 오토캠핑장’이 2일부터 개장(10일까지 무료)된다.

화북면에 위치하고 있는 ‘문장대캠핑장’과 ‘문장대 오토캠핑장’에 이어 상주시가 세 번째로 조성한 ‘상주보 오토캠핑장’은 2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최근 완공(착공 2015년 12월)됐다.

시설은 4만여㎡ 부지에 오토캠핑 60면과 일반캠핑 20면, 방갈로 6동을 비롯해 화장실과 샤워실, 어린이 놀이대, 세척장, 파고라, 야외 운동기구, 농구장, 족구장 등을 갖췄다.

특히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CCTV와 안내방송 시설, 소화전과 소화기 등을 설치해 낙동강 변의 아름다운 자연풍광 속에서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김우섭 관광진흥과장은 “캠핑장 주변 5분 거리에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과 자전거박물관, 국제 승마장, 상주박물관, 회상나루관광지, 경천섬 등의 기존 관광시설이 있어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활동 등을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주보 오토캠핑장이 위치한 송악공원 내에는 현재 운영 중인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와 오는 5일~10일께 개장을 앞두고 있는 ‘상주보 물놀이장’ 등이 있어 관광객들이 한 곳에서 다양한 레저활동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캠핑장은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 위탁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고 신청 및 요금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토캠핑장 관리사무소(054-500-7003)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