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부동산 중개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시민 82.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부동산중개업소 이용에 따른 시민의 불편사항과 중개업소의 각종 부당행위 등을 예방·개선하기 위해 상반기 부동산중개서비스 ‘해피콜(Happy-call)’을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부동산중개서비스 ‘해피콜(Happy-call)’제는 중개업자를 통한 부동산 거래건 중 임의추출을 통해 중개업소에 대한 중개서비스 만족도와 중개관련 부당요구 사례를 조사하고, 부동산 중개와 관련된 각종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접수·개선하기 위해 올해 반기별로 실시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번 상반기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는 만족 또는 매우 만족에 82.5% 응답했으며 중개서비스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객에 대한 친절한 응대는 물론 부동산 물건에 대한 문의사항에 스마트폰으로 현장 내부 사진을 찍어 보내주어 직접 확인하게 해주는 등 칭찬사례도 접수되어 지역 중개업자의 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상대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중개서비스 ‘해피콜(Happy-call)’제와 같은 모니터링을 통해 중개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고 오는 8월부터 시행하는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정착을 통해서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