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착한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 거점센터‘하양자원봉사카페’개소식을 가졌다.경산시 제공.
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서한식)는 31일 (구)하양읍사무소 3층에서 착한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설치한 자원봉사 거점센터인 ‘하양자원봉사카페’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최영조 경산시장, 최덕수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하모니카아카데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퍼포먼스, 현판 제막식 순서로 진행됐다.

‘하양자원봉사카페’는 자원봉사센터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진 하양, 진량, 와촌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에 다양한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점센터 운영은 자원봉사센터 봉사단체인 어디GO나눔봉사단, 경산교육청 학생상담봉사단, 적십자 진량봉사회에서 자원봉사 활동 관리자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이 2인 1조로 평일 오후 1시부터 4시간씩 근무하며 통장정리, 실적입력, 봉사자 모집 및 배치,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운영, 상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산시는 현재 7만 3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으며, 매년 2~3천여 명이 신규등록, 등록자원봉사자 활동률이 56%가 넘는 착한나눔의 중심도시이다. 거점센터의 설치로 지역밀착형 자원봉사활동의 교두보 역할 및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선진국이 될수록,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를 추구할수록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곳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거점센터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경산시가 지향하는 착한나눔이 주민의 삶 속에 녹아나는 진정한 자원봉사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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