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은 최영조 경산시장, 최덕수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하모니카아카데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퍼포먼스, 현판 제막식 순서로 진행됐다.
‘하양자원봉사카페’는 자원봉사센터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진 하양, 진량, 와촌지역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에 다양한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점센터 운영은 자원봉사센터 봉사단체인 어디GO나눔봉사단, 경산교육청 학생상담봉사단, 적십자 진량봉사회에서 자원봉사 활동 관리자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이 2인 1조로 평일 오후 1시부터 4시간씩 근무하며 통장정리, 실적입력, 봉사자 모집 및 배치,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운영, 상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산시는 현재 7만 3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으며, 매년 2~3천여 명이 신규등록, 등록자원봉사자 활동률이 56%가 넘는 착한나눔의 중심도시이다. 거점센터의 설치로 지역밀착형 자원봉사활동의 교두보 역할 및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선진국이 될수록,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를 추구할수록 자원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곳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거점센터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경산시가 지향하는 착한나눔이 주민의 삶 속에 녹아나는 진정한 자원봉사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