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천여명 참여

울진 뮤직팜페스티벌 전경.
“해를 거듭해도 울진 뮤직팜페스티벌은 여전히 뜨거웠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울진 엑스포 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2017 울진 뮤직팜 페스티벌’이 1만 5천여 명의 구름관객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울 원자력본부가 주최한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첫날 정겨운 8090세대 음악과 트로트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트로트 여왕 장윤정의 미니콘서트는 입담 넘치는 재치와 인기곡 메들리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튿날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K-POP 가수의 무대가 이어졌다.

볼빨간 사춘기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시작으로 OST 여왕 거미, 위너가 뒤를 이었고, 마지막은 명품 목소리 가수들로 구성된 더 바이브 패밀리의 가창력이 여름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울진 뮤직팜 페스티벌 불꽃쇼.
한울원전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뮤직팜 페스티벌은 매년 관객들이 기다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