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 대건고와 한판 승부

포항U-18팀(포항제철고)가 지난달 22일 포항일원에서 개막한 2017 K리그 클래식 U-18챔피언십 4강에 진출, 1일 인천U-18(대건고)과 결승진출을 향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포항은 지난달 30일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열린 서울U-18(오산고)과의 8강전에서 김찬과 이지용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 4강에 올랐다.

포항은 1일 오후 7시 인천과의 4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오는 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수원(매탄고)-성남(풍생고)전 승리팀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포항U-17도 이번 대회 U-17챔피언십에서 4강에 올라 31일 일본 사간도스U-17팀과 결승 진출을 향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초청팀으로 참가한 일본의 사간도스 U17 팀은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8강전에서는 인천을 2-1로 꺾는 등 강한 전력을 보이고 있어, 전통의 명가 포항과의 4강 맞대결이 기대된다.

포항U-17이 이날 승리하게 되면 오는 3일 오후 6시 U-18 결승전에 앞서 결승을 치른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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