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마추어 밴드경연대회도…4, 5일 오후 7시30분 서천둔치 야외무대

영주시는 여름을 맞아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 문화자원으로 몸과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영주시는 오는 4, 5일 오후 7시 30분 영주시 서천둔치 야외무대에서 블루스뮤직 페스티벌과 전국 아마추어밴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영주블루스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블루스를 대표하는 팀들이 대거 참여하는 공연으로 올해는 서천둔치에서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김목경 밴드와 우종민 밴드, 신촌블루스, 와이키키브라더스밴드, 엉클블루스밴드 등이 출연한다.

블루스뮤직 페스티벌에 이어 5일에는 아마추어 밴드가 나선다.

시는 탄탄한 연주 실력을 갖춘 신인 밴드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사전 심사와 예선을 거쳐 8개 팀을 선발했으며 입상자에게는 500여만 원의 상금을 수여해 꿈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게 된다.

특히 시는 그 동안 음악과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발굴해 지역의 매력을 알려왔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힐링의 고장 영주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무더위를 날려 보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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