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서(52·사진) 신임 대구교도소장은 지난달 31일 취임식에서 “인권과 질서의 조화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교정행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경남 산청 출신인 박 신임 소장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행정고시 39회로 임용돼 경주교도소장, 춘천교도소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9월 12일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부산구치소장으로 근무했다.
평소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해 교정 계 내부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듣고 있다.
- 기자명 배준수 기자
- 승인 2017.08.01 18:09
- 지면게재일 2017년 08월 02일 수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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