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피서지에서 술에 취해 잠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이모씨(29·대구)를 긴급체포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영덕군 축산면 한 마을해수욕장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텐트에서 잠든 A씨(30·대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1년 전부터 알고 지낸 A씨가 미리 피서온 것을 알고 자신의 친구 B씨, C씨와 함께 찾아와 어울려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를 형법 299조 준강간, 준강제추행 혐의로 1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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