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는 1일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후 도주한 혐의(특수강도)로 김 모(32)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7월 29일 오전 1시 40분께 구미시에 있는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 A 씨(20)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70만 원을 빼앗은 혐의다.

김 씨는 계산대에 남은 지문으로 신원이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편의점 내 CCTV에 찍힌 강도의 움직임을 따라 지문을 채취했다.

범행 후 택시를 타고 대구로 간 김 씨는 범행 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서민의 재산과 안전을 위협하는 강력범죄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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