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노회·남노회 한동대서 진행… 강의·찬양·기도 열기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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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다음세대 연합수련회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이하 예장통합) 포항노회(노회장 한중석 장로)와 포항남노회(노회장 유원식 목사)는 지난달 26부터 2박3일간 한동대에서 ‘다시 거룩한 교회로’를 주제로 ‘2017년 다음세대 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수련회에는 포항, 울릉, 대구, 거제, 인천, 서울 등 전국에서 온 청소년, 청년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배를 시작으로 수련회는 국내 최고 청소년 사역자로 불리는 이창호 목사(넘치는교회), 김형민 선교사(대학연합교회), 임우현 목사(징검다리선교회), 안호성 목사(울산온양순복음교회), 이용희 교수(가천대학교), 박효진 장로(소망교도소 부소장), 이요셉 강도사(양떼커뮤니티 대표) 등 7명의 강사가 단상에 올라 말씀을 전하거나 간증했다.

CCM가수 박요한 전도사와 이지혜 씨의 CCM콘서트는 수련회 참석한 청소년들을 한껏 열광시켰다. 참가자들은 두 팔을 들고 따라 부르거나 무릎을 꿇고 찬양과 기도를 반복하기도 했다.

또 저녁 집회 뒤 두 차례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가족을 구원해 달라", "친구를 구원해 달라"며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는 목소리는 장내를 한층 달궜다.

이상진 군(영덕읍교회·중3)은 "이때까지 찬양을 부르며 눈물을 흘린 적이 없었는데, 목사님의 열정적인 강의를 듣고 찬양을 부를 때 이상하게도 눈물이 나왔다. 아빠의 구원을 위해 기도할 때는 다시 눈물이 나왔다. 이번 수련회는 재미와 감사가 있었다"고 수련회 소감을 말했다.

예장통합 포항노회·포항남노회 중고등부연합회 이용교 회장(집사)은 "아이들을 변화시킨 이번 집회는 강사들의 열정과 교사들의 기도, 아이들의 사모함을 보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였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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