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새마을문고, 7일부터 15일간 운영

지난해 계명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이동문고
안동시 새마을문고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안동댐 월영교 일원에서 ‘피서지 이동문고’를 운영한다.

휴가철을 맞아 월영교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강바람과 월영교를 배경으로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마련한다.

피서지 이동문고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문학, 교양도서, 아동도서 등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도서 2천여 권을 준비해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기간 중에는 익재 서태석 선생의 ‘가훈 써주기’와 전통 부채만들기 체험, 최성달 안동시새마을문고 도서관장의 독서토론회 등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이동문고에는 안동시내 8개소 아파트문고와 23개 읍·면동 문고 분회장과 회원들 그리고 한국당 안동시디지털 정당위원회에서 자원봉사로 함께 참여한다.

우창하 안동시새마을문고 지회장은 “안동의 대표적인 명소에서 여는 이번 이동문고는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공간과 추억거리를 제공한다”며 “독서를 통한 피서지 문화 정착과 범시민 독서 생활화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