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분야·가축분뇨배출시설 점검···엄중 조치 예고

군위군
군위군은 여름철 생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대책의 하나로 폐기물 분야 특별감시·단속과 장마철 가축분뇨배출시설 합동 지도 점검을 동시에 시행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1일부터 31일까지 환경미화 담당과 환경지도 담당 등 2개 반으로 편성된 단속반이 종량제 봉투 미사용, 불법소각-무단투기 취약지역, 가축분뇨배출시설, 폐기물 배출업체 등을 중점으로 감시한다는 방침이다.

2일 환경산림과에 따르면 환경미화 담당은 장마철 쓰레기종량제 봉투 미사용·불법소각·무단투기 등으로 호우 시 폐기물에서 발생 된 침출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돼 심각한 환경오염이 우려되기 때문에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방비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 환경지도 담당에서는 가축분뇨 관리 취약시기인 장마철을 틈타 가축분뇨 및 퇴비·물거름의 관리부실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배출시설 등에 대한 정부·지자체 합동(환경부, 농축산식품부, 도, 시군) 지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장마철 쓰레기종량제 봉투 미사용 △불법소각·무단투기 △폐기물에서 발생 된 침출수 유출 △가축분뇨 및 퇴·액비 유출 여부 △재활용업체의 설치·운영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돼지분뇨 및 물거름의 배출 준수 여부 등이다.

노준석 과장은 “특별단속을 통해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 고의·상습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해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방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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