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7일 걷기 행사···박미영·스칼렛 등 초청 공연
이벤트 진행·기념품 제공

보문호반 달빛걷기 이번 달 행사가 오는 7일 오후 7시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달 행사 참가자들이 호반을 걷고 있는 모습.
매월 보름에 진행되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이번 달 행사가 예정일보다 하루 늦춰 개최된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이번 8월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보문호반길 일원에서 열리는 2017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행사로 인해 하루 연기해 7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달 행사 참가자에게는 현장에서 빙과류가 제공돼 한여름의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고, 보문호반길 주요 포인트에는 다채로운 공연 등이 펼쳐져 한 여름밤 보문호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공사에서는 이번 달빛걷기 행사에 한여름 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보문호반길 주요 포인트에 통기타와 색소폰공연 등을 펼쳐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또한 도착지인 보문수상공연장에서도 초청가수 박미영과 더불어 보컬 스칼렛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이번 걷기 행사에는 ‘느린우체통 우편엽서 보내기’,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의 땅따먹기 게임’ 그리고 사랑과 약속의 내용을 만화로 그리는 ‘사랑의 릴레이툰’,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함께 걷는 ‘사랑의 징검다리’,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사랑의 이벤트를 하면서 함께 걷는 ‘사랑의 길’ 등이 운영된다.

특히 사전 미션으로 참가자 중 야간발광물체를 소지하거나 가장 멋지게 착용한 사람에게 특별한 기념품도 증정하고, 사전에 지정된 워킹맨을 찾는 미션도 더불어 진행한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전무이사는 “보문호반 달빛걷기와 국제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스포츠 행사와 공연들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달빛걷기 행사 참가신청은 (사)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www.walking.or.kr)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전화접수(02-2272-2077, 02-2274-7077)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접수 선착순 1천 명까지 기념품이 제공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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