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8시46분께 성주대교 낙동강으로 투신한 한 여성을 성주경찰서 선남파출소 정왕곤 경위와 119구조대가 구조하고 있다. 성주경찰서 제공
2일 오전 8시 46분께 성주군 선남면 성주대교에서 A씨(여·55·선남면)가 투신한 것을 선남파출소 정왕곤 경위가 119구조대와 함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정 경위는 성주대교 난간으로 한 중년 여성이 걸어가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한 후 즉시 출동해 구명환과 공사용 크레인 운송용 바구니를 이용해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신변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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