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발굴현장 모습.
신라 천년 왕성인 경주 월성을 소개하는 전문 해설사가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월성 발굴 현장에서 출토 유물과 조사 과정을 설명하는 전담 해설사 ‘월성이랑(月城以朗)’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월성이랑 해설사들은 1월 1일과 설·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매일 5회씩 30분간 해설을 진행한다.

학생과 단체 관람객은 전자우편(ws_irang@naver.com)이나 전화(054-777-5207)로 문의하면 원하는 시간에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경주 월성은 신라의 천년 왕성이다. 최근 조사에서는 서쪽 문지(門址, 문 터)에서 인신공양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인골 2구가 발견되기도 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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