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대표, ‘세계청년축제’ 방문

영·호남 청년들이 광주에서 개최되는 ‘2017 세계청년축제’에 함께 참가해 소통하고 청년정책에 대해 고민하는 등 교류와 화합을 다진다.

대구시 청년위원회를 비롯한 청년기자단, 청년 온 등 지역 청년대표 25명은 4일부터 6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2017 세계청년축제’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대구와 광주 청년들은 전국 청년협의체 청년들과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협력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다지는 등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 마련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대구시 청년대표들은 4일 개막식 참가를 비롯해 5일에는 광주 청년위원회와 전국 지자체 청년활동가들이 모여 ‘청년이 청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마련한 청년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대구시의 우수한 청년정책과 활동을 소개하고 전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과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마련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대구와 광주를 넘어 전국 지자체 청년들 간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양 도시의 청년위원회가 대구와 광주를 알리는 홍보 대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광주시는 청년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 강화의 목적으로 양 도시 청년위원회를 주축으로 매년 상호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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