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와 축구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경기에 앞서 포항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포항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서 추천한 포항지역 다문화 가정 어린이 30명에게 각 50만원씩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를 보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포항 선수단이 매달 급여의 1%를 적립해 마련됐다.

장학금 전달식 이후 어린이들은 모두 포항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킥오프 전에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해 선수단과의 기념촬영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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