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명 참가…마닐라서 4박5일간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 이웃사랑 실천
학생 35명과 교사 14명 등 49명으로 구성된 필리핀단기선교팀(인솔 조다운 전도사)은 지난달 28일부터 8월 1일까지 4박5일 동안 단기선교를 펼쳤다.
선교팀은 이 기간 필리핀 마닐라 장성선교센터에서 머물며 주변 마을과 일명 쓰레기마을, 안티폴로교회, 산호세교회 등에서 태권무와 부채춤, 파워워십, 스킷드라마, 오카리나 연주 등을 통해 복음과 한국문화를 전했다.
이들은 준비해 간 인형 600개와 과자 600봉지, 쌀, 빵, 여름옷, 학용품 등을 나눠주며 현지인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선교팀은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저녁 집회를 열어 정삼식 선교사로부터 특강을 들은 뒤 조다운 전도사의 인도로 기도회를 이어갔다.
조다운 전도사(포항장성교회 중등부 담당)는 "필리핀 비전트립에 참여한 아이들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자신의 달란트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기도와 진심 어린 사랑의 후원을 보내준 성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현지 마지막 날 밤에는 장성선교센터에서 세족식을 통해 서로 축복하며 섬김의 본이 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