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안덕면 신성리 ‘대궐안집’ 운영…마지막 토요일 봉사 실천

▲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서 ‘대궐안집’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배윤기·이미경 부부.
한 달에 한 번 마을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부부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에서 ‘대궐안집’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배윤기·이미경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부부는 최근 닭백숙과 다과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무더위에 지친 50여 명의 마을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을의 한 어르신은 “우리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이면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 대접이라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배윤기·이미경 부부는 “마을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점심 대접 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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