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절정기인 3일 경북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이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kyongbuk.com
5일 대구와 경북 포항, 울릉도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가 나타났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25.2도, 포항 25.1도, 울릉도 25도를 기록했고 열대야는 아니지만 상주 24.5도, 안동 24.3도 등을 나타냈다.

이날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고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대구, 영천, 경산 등은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현재 대구와 경북 12개 시·군에 폭염경보, 경북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상태다.

대구기상지청은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내일도 경북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연합
연합 kb@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