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문경시보건소 소독 전문요원들이방역차량을 이용해 충북 괴산군 침수지역에서 연막소독과 연무소독을 펼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달 16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침수지역 발생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괴산군에 방역단을 파견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방역에 힘을 보탰다.

5일 방역지원은 문경시보건소 방역차량 1대와 소독 전문요원 2명이 괴산군 침수지역을 찾아 연막소독과 연무소독을 병행하며 방역소독업무를 지원한 것이다.

현재 충북 괴산군은 피해복구를 한창 진행하고 있으나, 침수지역이 광범위해 괴산군의 자체 방역장비 및 인력으로는 방역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문경시가 자발적으로 지원에 나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한편 문경시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예방 및 조기차단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방역소독기동반을 편성해 매일 취약지역 및 주택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포괄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재난대비 비상방역소독약품을 비축해 수해 등 재해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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