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76만명 다녀가···지역경기 ‘들썩’
경제적 파급효과 311억여 원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은어축제를 찾은 관광객 수는 76만 2천여 명(행사장 36만2천여 명 지역 40여만 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311여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궂은 날씨로 개막 첫날을 맞은 점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박노욱 군수는 올해 은어축제의 성공요인으로 적극적인 홍보, 새로운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인한 즐길거리의 다양화, 세심한 배려 등을 꼽았다.
TV, 라디오 광고를 비롯하여 대도시 벽면광고, SNS통합홍보마케팅, 서울시 육교 현수막 게첨, 축제장 생생정보통신 등 다양한 광고효과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은어의 맛과 은어잡이체험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산촌형 생태체험이라고 할 수 있는 다슬기잡이, 가재잡이, 수박서리, 은어생태탐험, 천체관측 등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점은 앞으로 봉화은어축제가 추구해야 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또한 도립국악예술단, 지역예술인 공연, 부천시 예술단 공연을 비롯하여 2017 뷰티바디 선발대회 등 매일 저녁 수준 높은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하였다는 점도 축제의 흥행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올해는 전국 반두잡이 어신대회와 맨손잡이 팀 대항전이라는 경합형 프로그램이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