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교사 30여명 대상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원장 박영석)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5일간) 금오공과대학교평생교육원에서 경북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2017 교사직무연수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국외 경북문화재 바로알기’를 주제로 5일간 계속된 이번 연수에는 서울에 이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교장 및 일반 교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 교사들은 일제강점기 우리문화재 약탈 현황, 문화재 환수 관련 국제법 및 사례, 19세기 한·중 문인들의 교류와 기증사례 등에 대해 최선일 문화재청 감정위원, 임남수 영남대 교수, 신두환 안동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강의로 진행했다.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은 이번 연수에 반응이 높게 나타나자 내년부터 대구경북지역 교사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연수프로그램을 강화내 나갈 계획이다.

박영석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장은 “국외문화재 환수 및 현지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외문화재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것이 필수적 과제이기 때문에 교사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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