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교장 승진 등 총 245명···학교장 역량평가 본격 도입

대구시교육청이 9월 1일자 교장·교감 등 교육공무원 24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명단 17면

이번 교육공무원 인사는 교육국장 및 교육장 승진 각각 1명, 교장 승진 22명, 교감 승진 29명 등이 포함됐다.

또한 대구행복역량교육 실현을 위해 역량을 갖춘 우수 관리자 배치에 초점을 뒀으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장승진후보자 대상 학교장 역량평가 결과를 승진인사에 반영했다.

학교장 역량평가는 지난 2014년부터 기획돼 2015년 연구용역과 2016년 시범운영을 거쳐서 올해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지난 7월 승진후보자 80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합격자에 한해 교장으로 승진 임용했다.

교장공모제 운영학교는 학교장 결원 학교 중 11개교를 지정해 초등교감 7명, 중등교감 1명, 중등전문직 3명이 공모교장으로 각각 임용됐다.

원장 자원이 없어 인근 초등학교장이 겸임하고 있던 단설유치원 원장을 타 시·도에서 공모했으며 그 결과 3개 유치원에 공모원장이 선임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장 승진 및 전보에 청렴도 의지 향상 평가 결과와 학교 경영 실적 등을 종합한 학교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며 “이번 인사가 지속적인 대구교육 발전을 추진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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