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7일간 열전

제44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양궁대회 및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양궁대회가 지난 4일 전통 활의 고장인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1천300여 명의 전국 남·여 중·고등부 선수와 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라운드 방식 및 거리별 라운드 방식으로 토너먼트 경기와 거리별 경기 기록 합계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현준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예천군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우리나라 양궁을 이끌어 나갈 희망이며,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를 널리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계 최고의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는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은 매년 10여회의 전국규모의 양궁대회가 열리는 데다 양궁체험장 운영 등으로 연인원 3만여 명이 찾고 있어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농·특산물 판매 홍보 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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