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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적 열세 속 ‘값진 승점 1점’ 수확

조민우 동점골···전남과 ‘제철가 더비’ 1대 1무승부
대구, 안방서 서울과 2대 2비겨···상주 5연패 수렁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8월06일 21시15분  
포항스틸러스가 전반 13분만에 김승대가 퇴장당하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전남과의 제철가 더비를 무승부로 마무리 지었다.

포항은 6일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전반 32분 전남 자일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3분 포항 조민우가 동점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양동현을 최전방에 세운 포항은 이광혁과 심동운이 좌우에, 김승대가 뒤를 받쳐 공세에 나섰다.

이에 맞선 전남은 자일을 최전방에 두고, 허용준과 양준아, 김영욱이 좌우에 포진시켰으나 페체신과 유고비치가 빠지면서 전체적인 짜임새가 부족했다.

경기는 시작과 함께 치열한 중원싸움으로 시작됐으나 포항은 5분 양동현의 강력한 슛에 이어 심동운의 슛까지 이어지며 경기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경기는 13분만에 어이없는 반칙으로 김승대가 퇴장당하면서 찬물이 끼얹어 졌다.

13분 하프라인부근으로 볼이 떨어지자 볼을 따내기 위해 달려들던 김승대가 전남 김영욱의 무릎부위를 가격, 비디오 판독을 통해 퇴장당하고 말았다.

포항은 김승대가 퇴장당한 이후에도 계속 공세적인 경기를 펼치다 17분 전남 아크 오른쪽서 프리킥을 얻어냈으나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하지만 25분을 넘어서면서 숫적 열세의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 최재현과 허용준에게 잇따라 슛을 허용하다 결국 32분 자일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32분 포항 왼쪽서 문전으로 올라온 볼을 노동건이 가까스로 쳐냈으나 전남 자일 앞에 떨어지자 그대로 슛, 포항 골망을 갈랐다.

포항은 35분 심동운이 전남 오른쪽을 돌파한 뒤 아크앞쪽 양동현에게 연결하자 수비 사이로 슛했으나 막혔다.

전남도 45분 포항 아크 안쪽에서 최재현이 슛했으나 조민우가 몸으로 막아내며 전반을 0-1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포항은 이광혁 대신 완델손을, 전남은 최재현 대신 한찬희를 투입하면 변화를 노렸다.

포항은 4분 강상우가 양동현의 패스를 받아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남도 9분 허용준이 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그리고 13분 포하수비수 조민우의 동점골이 터졌다.

13분 전남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손준호가 문전으로 올려준 볼을 뒤에서 달려들던 조민우가 헤더슛, 전남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로 기세를 올린 포항은 18분 심동운이 코너킥 상황서 헤더슛을 날린 데 이어 23분 전남 김영욱이 경고누적 퇴장당하면서 또다른 변수가 생겼다.

수적으로 같아진 포항은 26분 심동운 대신 룰리냐, 31분 권완규 대신 장철용을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고, 전남도 33분 자일 대신 김재성을 투입해 맞받아 쳤다.

포항은 35분 전남 한찬희에게 결정적인 슛을 허용햇으나 골대맞고 나가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에 맞서 37분 무랄랴가 전남 중원에서 볼차단한 뒤 아크 앞쪽으로 돌파한 뒤 회심의 슛을 날렸지만 빗맞고 말았다.

46분 완델손 결정적인 찬스 놓침

전남 진영서 수비뒷쪽으로 넘어온 볼 완델손이 잡은 뒤 무전쇄도했으나 전남 수비에 막혔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인 대구는 전반 4분만에 데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20분 김진혁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구는 후반 23분 또다시 윤일록에게 추가골을 내줬지만 후반 40분 한희훈의 동점골로 맞받아 치며 2-2무승부를 승점1점을 챙겼다.

6일 강원을 홈으로 불러들인 상주는 전반 32분 임성택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5분 디에고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35분 이광선의 자책골로 1-2로 무릎을 꿇으며 5연패의 늪으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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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경제부장 겸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