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3일까지 '자원관은 살아있다' 주제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8일부터 13일까지 ‘자원관은 살아있다’라는 주제의 한여름 밤 축제를 개최한다.

자원관 전시관과 야외 공연장 등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무료로 개방되며 ‘전시관 야간 탐사’와 ‘박제 제작 시연’ 등 낙동강생물자원관만의 특화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 야간 탐사는 불이 꺼진 전시관에서 손전등만으로 전시 표본들을 관찰하고 퀴즈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미션 완료 시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또 박제 제작시연은 전문 박제사와 함께 박제 제작과정을 실감있게 시연해 박제 제작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고 동물 박제 표본을 직접 만질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별자리 관찰과 마술쇼, 쉐도우아트, 버블쇼 등 참여형 볼거리와 창작 인형극, 코믹 난타 쇼, 지역 동호회가 펼치는 관악 합주공연 등의 즐길 거리도 함께 준비돼 있다.

안영희 관장은 “개관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여름 야간축제 행사인 만큼 많은 가족이 참여해 자원관에서 뜻깊고 재미있는 여름휴가를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관은 살아있다’라는 주제의 한여름 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홈페이지(www.nnibr.re.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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