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효령·취수장의 취수시설 주변에 퇴적된 토사 준설 작업후, 하천 준설토를 재활용 할려고 덤프트럭에 실어 군청 부근으로 나르고 있다.
군위군은 하천의 파낸 흙(모래)를 재활용한다.

이는 가뭄으로 부족한 식수확보와 하천 준설도 하고 겨울철 눈 피해 방지용 모래로 사용도 가능해 예산절감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뒀다.

7일 안전 건설과에 따르면 올해 군위 지역의 누적 강우량은 7월 말 기준 243㎜로 전년도 604㎜에 비해 강우량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가뭄이 극심한 실정이다.

이에 부족한 식수 확보를 위해 효령·취수장의 취수시설 주변에 퇴적된 토사 준설 작업을 시행했다.

현장에서 발생한 파낸 모래는 겨울철 눈 피해 등에 활용하기로 하고, 군청 내 부지에 쌓아놓음으로써 눈 피해 방지용 모래 등을 미리 확보와 구매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가뭄 극복을 위한 선제 대처를 통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부서 간 업무 협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효율적인 군정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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