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콩쿠르는 지난 2015년 1회에 이어 2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올해에는 중국 전역에서 10만 명의 연주자들이 참가해 지역예선을 거친 704명이 본선에 올랐다.
이번 콩쿠르 심사위원 19명 중 한국인 심사위원은 김 교수와 동덕여대 이민영 교수 2명이었으며, 김 교수는 시상식에서 슈베르트 즉흥곡으로 독주 축하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김 교수는 5세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선화예고, 연세대 음악대학 기악과 수석 졸업을 거쳐 독일 하노버국립음대 연주자과정과 에센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뒤 지난 2011년부터 울산대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