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오후 4시부터 23분간 통화를 갖고 북핵위기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춘추관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핵 미사일 문제는 결국 협상을 통해 평화적이고 외교적 방법으로 해결할 문제며, 한일과 한미일이 북한의 완전한 핵폐기 위한 대화의 장으로 북한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적 협의를 해야 한다”고 한미일 3국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에 “북한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최종적으로 대화하는 게 당연하다”면서도 “다만 지금은 북한이 대화 응하도록 압력 가하는데 인식을 같이하는 것에 평가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