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 산골철도역사 최우수
봉화군이 주관하고 영주시가 참여한 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7년 생활권 선도사업 심층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봉화군과 영주시가 지역 연계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은 지난 2014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승인돼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봉화군과 영주시의 4개역(봉화 승부역·법전역·춘양역과 영주 소백산역)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과 두 지역에 흩어져 있는 간이역사와 관련된 스토리텔링 자원을 발굴 홍보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사업은 소프트웨어 사업과 하드웨어 사업으로 구분하는데 선(先) 소프트웨어 사업진행 후(後) 하드웨어 사업을 시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 산골철도역사 최우수
소프트웨어 사업으로는 역사 스토리텔링 발굴사업, 스토리텔링 역사의 홍보사업, 마을 해설사 교육 및 양성프로그램을, 하드웨어 사업으로는 역사 주변 환경정비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스토리텔링 발굴 홍보 사업의 결과물인 ‘봉화의 기찻길과 함께 한 삶의 이야기’가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승부역 주변 농특산물 판매장과 면 부녀회가 공동운영하는 법전역 주변 농특산물 판매장 등에는 모두 4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간이역사 주변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산골철도역사 최우수
박노욱 군수는 “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이 시골 간이역사 주변에 활력을 가져다 준 만큼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며 앞으로도 조성된 관광기반 시설과 스토리텔링 자원을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위상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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