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사랑카드 해외문화체험 3차 연수단 46명은 8일 베트남 국립호치민대학교 사범대학과 부설고등학교를 방문해 따뜻한 한국문화와 사랑을 전했다.

국립 호치민대 사범대학 한국어학과 교수진 및 부설고등학교 한국어 교사, 학생 등을 만난 연수단원들은 한국어 교육 확산을 위해 한글도서 100여 권과 한복, 하회탈, 꽹과리, 한지 등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교육자료들을 대학에 기증했다.

이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이석주 교수는 “한국어 학과는 비 사범계열이라 베트남 정부의 지원을 받기가 어려운 실정인데, 교육청 관계자분들이 자발적으로 모아주신 정성으로 마련한 기증품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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