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미래경북발전을 이끌어 갈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경북과총)가 출범했다.

경북도는 8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경북과총 주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시장, 대학총장, 과학기술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과총 출범식 및 설립기념 학술대회를 가졌다.

경북과총은 지난해 7월 22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구·경북지역연합회에서 분리해 활동하고 있으며, 경북과학기술계를 대표·대변하는 단체로 지역 과학기술 발전에 앞장서 왔다.

경북과총은 경북지역 과학기술 기반인 3대 가속기, 포스텍, 연구소 및 산업단지 등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출범식에서 후원기업인에 대한 한국과총의 감사패 전달과 경북과총의 명예회원증을 전달을 통해 본 단체와 기업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의 많은 기업과 기업인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서 경북의 강점과 잠재력을 활용해 산업별 전략과 경북형 모델을 만들어 미래 경북산업을 구체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경북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지역의 유능한 선진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지역과학기술단체를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과학기술인들의 오랜 바램과 성원으로 설립한 경북과총이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단체로 도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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