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TaLK 원어민장학생(19기) 사전연수’ 개강식에서 연수생들이 한국전통문화예술원의 전통 국악공연을 관람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지난 7일 기초과학관 강당에서 국립국제교육원이 진행한 ‘2017년 TaLK 원어민장학생(19기) 사전연수’ 개강식을 가졌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이 날 개강식에는 국립국제교육원 박승철 글로벌인재양성부장, 김수경 외국어교육지원팀장과 대구한의대 이영화 부총장, 조성제 대외협력처장, 민경혜 생활관장, 19기 TaLK 원어민장학생과 TaLK 운영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승철 부장의 환영사, 18기 선배 연수생의 경험담 및 격려사, TaLK기 인수인계, 19기 장학생 대표의 감사 인사, 2016 하반기 동영상 우수작 시청, 한국전통문화예술원 단원들의 국악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전통문화예술원 단원들이 가야금, 거문고, 대금, 민요 등 국악공연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를 전달했다.

이번 19기 TaLK 원어민장학생 사전연수는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공, 뉴질랜드, 아일랜드, 호주 영어권 7개국 96명의 대학생들을 농·산·어촌 초등학교에 방과 후 수업 영어강사로 배치하기 위해 국립국제교육원이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20박 21일)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19기 TaLK 원어민장학생들은 △영어봉사장학생 역할 수행에 필요한 영어 교수·학습방법 습득 △한국의 교육·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통해 현장 적응력 향상 △TaLK 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역할 인식 등의 프로그램을 교육받게 된다.

이번 사전연수에서 국립국제교육원은 연수 교육프로그램과 전체 행사를 진행하고, 대구한의대는 시설 및 연수에 따른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2016년 하반기부터 3회 연속 교육부 직속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TaLK 원어민장학생 사전연수 시설 및 운영지원 기관’에 선정됐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