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어르신들에게 기운을 북돋워 주기 위해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복달임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중식당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30년 경력 베테랑요리사 한봉철(63) 씨의 재능기부로 주민들과 함께 자장면을 만들어 어르신들을 대접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었다.
황정섭 이장은 “더운 날씨와 농번기로 바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마을 어르신들께 맛있는 점심 한 끼를 꼭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 작지만 마을 전체 주민들과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