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 북구 노원동 상수도관이 파열돼 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사진제공 대구상수도사업본부
9일 새벽 3시 25분께 대구시 북구 노원동의 한 아파트 앞길에 매설된 지름 350㎜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인근 1천200가구에 수도공급이 중단됐으며, 일부 도로는 물에 잠기기도 했다.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오전 10시께 마무리했다.

시는 또 급수차와 350㎖짜리 물 1만 병을 필요한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특별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매설한 지 40년 가까이 된 상수도관이 노후 해 파열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9일 대구 북구 노원동 상수도관이 파열돼 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사진제공 대구상수도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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