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대상, 교육과정 등 소개

▲ 자유학기제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지난 8일 칠곡군민회관에서 초·중학교 교원, 학부모 320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성찰 및 전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학부모의 인식 제고 및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자유학기활동 프로그램 소개가 진행됐다.

또 학부모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 수렴과 평가 방안, 학교·가정·지역사회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방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자유학기제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유학기제 퀴즈, 학생 동아리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장곡중 가야금 연주와 낙산초 중창단의 노래 등으로 자유학기제 시행에 대한 우려를 털어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성란 칠곡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의와 인성의 바탕 위에서 자유학기제야말로 학생과 학부모를 행복하게 하는 감동교육이다”며“지식과 경쟁 중심 교육을 창의성,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길러 미래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부모님들의 자녀 교육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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