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과속위반사례가 빈번한 지역에서 캠코더를 이용해 야간 영상단속을 하고 있다.경산경찰서 제공.
경산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야간 과속이 우려되는 구간을 중심으로 ‘이동식 과속 카메라 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캠코더를 이용해 보행자보호 위반, 오토바이 신호위반 및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위반행위에 대한 단속과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산경찰서는 최근 대학교 도서관, 도시철도 역, 대형마트, 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여름철,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몰래카메라 범죄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고정식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수시 점검하고 화장실 출입문에 경고 스티커를 부착해 경각심을 주는 등 젠더폭력 근절에도 힘쓰고 있다.

정상진 경산서장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앞으로 과속에 따른 사고위험 구간과 교통시설 정비는 물론 보행자·노인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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