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치어리딩 페스티벌 영남권 예선이 11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일보를 비롯해 권역별 5개 신문사와 대한치어리딩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또한 강원랜드와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대규모 응원 동아리 경연대회다.

초·중학생 치어리딩 스포츠클럽, 댄스 동아리, 응원단이 출전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참가팀들은 2분30초 동안 팀치어 스턴트·액션, 팀치어프리스타일팜 등을 연출해야 하며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관련 구호를 30초 이내 삽입해야 한다.

경기 규정과 방법은 대한치어리딩협회 심사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앞서 지난 1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영남권 예선을 마지막으로 본선 진출 팀이 결정된다.

예선에서 부문별 상위 입상 2개 팀은 오는 18일 강원랜드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본선은 초·중등부 부문별로 5개 입상팀을 선발해 각각 총 320만 원, 650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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