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와 고창군연합회 회원 100여 명이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일정으로 농업 연찬 및 친선교류 행사를 연다.
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와 전북 고창군연합회 회원 100여 명이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일정으로 농업 연찬 및 친선교류 행사를 연다.

행사 첫날인 10일 고창군연합회 회원 40여 명은 군위를 방문해, 부계면 한밤 황토집에서 숙박하며 어려워져가는 농업현실을 극복하고 각 지역농업의 문제점과 농업발전을 위한 토론을 펼치는 한편 회원 서로 간의 정보를 교환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방춘모 군위군연합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두 연합회가 매년 상호 방문해 선진농업 시설과 각 지역의 우수한 점을 벤치마킹하면서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고 앞으로도 영·호남 교류행사는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둘째 날은 오이 양액재배 선도농가와 신경북형 사과재배농장을 견학해 재배기술을 서로 교환하고 시설을 둘러본다.

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와 고창군연합회 회원 100여 명이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일정으로 농업 연찬 및 친선교류 행사를 연다. 김영만 군위군수(오른쪽)와 노창득 고창군연합회 회장.
군위군과 고창군은 지난 1998년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농업과 농촌의 문제를 함께 걱정하고, 영·호남의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하여 자매결연을 해 상호 관심사항과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농업여건이 어렵기는 하지만 양 지역 농업경영인들은 누구보다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고 농업발전에 선도해 나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상호 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지속적이며 활발한 농업교류를 통해 영·호남 농업의 상생발전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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