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토론동아리 ‘선인장’, 지렁이 분변토의 효능 전파

청도 이서고등학교 환경토론동아리 ‘선인장’은 ‘제21회 대한민국 창의과학축전’에 참가, 지렁이 분변토의 효능을 알린다.청도교육지원청 제공.
청도 이서고등학교(교장 김기본) 환경토론동아리 ‘선인장’이 오는 13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제 21회 대한민국 창의과학축전’에 참가해 지렁이분변토의 효능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꿈을 만나다(창의), 함께 그리다(융합), 새로운 미래를 열다(세상)’를 주제로 열리는 ‘대한민국 창의과학축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창의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과학축제로 약 2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다.

이서고 환경토론 동아리 ‘선인장’은 3일간 부스를 운영하며 지렁이 분변토의 탈취 효과에 착안해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즐기는 시민들이 간단하게 체험하고,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탈취제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서고 환경토론동아리는 지난해 제20회 대한민국 창의축전 참여 뿐 아니라, 올해 제38회 대전 사이언스데이, 경북 1만동아리 대축제에서도 많은 시민들을 만나 환경의 소중함을 교육적 컨텐츠를 제작해 알리고 있다.

‘선인장’ 동아리 이소영 학생은 “도시 녹화사업처럼 거창하진 않지만 이끼처럼 사소한 재료를 통해서도 환경을 지켜주고 예술적 감성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 과학행사에 참여하고 교육적인 콘텐츠도 제작해 후배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