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교육은 고품질 복숭아 재배에 필요한 품종별 고유특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수형별 전정기법 등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이 진행되는 12일은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격년제로 개최하는 ‘제9회 복숭아 품평회’가 열리는 날로 경산, 영천, 청도 등 도내 10여 개 시·군에서 전문 농업인들이 출품한 과일을 보고 생산기술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일정을 통해 이론교육의 한계가 있는 과수재배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고, 품평회에 참가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만남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12기 농업인아카데미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복숭아 재배, 농산물 유통, 도시농업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