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세월호 사고 이후 국가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을 추진하기 위한 안전요원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연수 첫날은 사고 시 대처요령, 상처·붕대,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자동제세동기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화상·동상, 중독, 쇼크, 골절, 수상·교통·재난 안전교육, 학생·학교 이해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연수회에 참가한 한 교사는 “이 연수를 통해 학교마다 안전요원이 양성됨으로써 안전사고에 신속·정확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돼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진행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미연 교육지원과장은 “교원들이 실습 위주의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갖출 기회이고 학생들을 가장 잘 이해하고 교육할 수 있는 우리가 앞장서서 학생들을 지켜낸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연수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